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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독립 영화를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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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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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소개

독립 영화를 좋아하세요? 일반 상업 영화와는 조금 다른, 주제와 형식 그리고 이야기가 다양한 독립 영화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다루기 어려웠던 이야기들, 작지만 마음속 깊은 곳을 만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독립 영화는 특별하고 큰 사건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 불쑥 튀어나오는 오해와 어쩔 수 없는 마음들에 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시궁창 같은 삶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 모임을 통해 독립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과 만난다는 설렘이 있습니다.
독립 영화들이 사랑받는 건 누구나 이런 하루를 살아가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세상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얻진 못하더라도 이야기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다양한 관점들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힘을 얻고 계속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네 하루처럼요. 우리가 독립 영화에서 마주할 장면들은 우리가 자라면서 한 번쯤 가까이서, 또는 멀리서 겪었던 하루들입니다.
소소하지만 내 하루를 들여다보는 일, 좀처럼 풀리지 않는 아이러니들을 마주하는 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을 독립 영화들을 통해 이야기해봅니다. 그리고 한 편의 독립 영화일 수 있는 각자의 일상과 사건들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커리큘럼

1회차 - 세상 가장 보통의 존재
함께 볼 작품: <벌새>(김보라, 2018) / <4등>(정지우, 2015)
2회차 - 젊은 날의 세계
함께 볼 작품: <우리들>(윤가은, 2015), <파수꾼>(윤성현, 2010)
3회차 - 미성년
함께 볼 작품: <미성년>(김윤석, 2018),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2014)
4회차 - 각자의 하루는 해피 엔딩
함께 볼 작품: <최악의 하루>(김종관, 2016),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2019)
영화, 넷플릭스, 책, 유튜브 등을 커리큘럼은 넷플연가와 협의하에 충분히 변경 가능합니다.
멤버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수 있는 분, 어서 지원해주세요!